카카오가 의사를 돕는 AI 코GPT를 곧 출시한다는 소식에 플래티어(36700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플래티어는 전 거래일 보다 4.41% 오른 1만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한국형인공지능(AI) '코GPT'를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엑스레이를 판독해 의심 질환을 찾아주는 생성 AI의 데모 버전을 올 상반기 중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스스로 정보를 검색해 최적의 답을 제시하는 오픈AI의 챗GPT처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엑스레이 사진을 입력하면 판독문의 초안을 작성해주는 AI 모델이다. 의료 분야에서 이런 방식의 생성 AI 기술을 접목한 것은 카카오브레인이 처음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 관계인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플래티어는 엑스투비 출시와 함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을 통해 D2C 플랫폼 확산에 나서고 있다. 또 제조사와 브랜드 고객의 이커머스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동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엑스투비는 당사의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제품인 그루비(GROOBEE)와의 밀접한 연계를 통해 AI 기반 개인화 상품 추천 및 쇼핑 최적화로 고객사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어 솔루션 제품 도입이 증가함과 함께 누적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고객데이터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