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부대, 韓·UAE 협력 상징" …이종섭 국방장관, 현지 파병 장병들 격려

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 시간)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격려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아크부대에서 장병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관과 장비·물자 등 임무 수행과 생활 여건을 확인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생하는 모든 장병의 헌신에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대한민국과 UAE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남은 1개월의 파병 기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따라 군사훈련 협력을 위해 2011년 처음 파병됐다. UAE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 훈련 지원, 양국 연합 훈련 등을 통해 UAE군 정예화와 우리 군 특수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 장관은 아부다비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를 찾아 1971년 UAE 연방 창설을 주도해 ‘국부’로 존경받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하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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