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Z세대 감성 담을 대학생 'LG크루' 찾는다

Z세대 관점 제품·서비스 재해석


LG전자(066570)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관점에서 고객 경험을 발굴하기 위해 ‘LG크루’로 활동할 대학생 16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다. 호기심 많고 자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생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잇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다.


LG크루는 LG전자 임직원과 함께 △일하고(Work) △쉬고(Rest) △놀고(Play) △먹는(Eat) 라이프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회사의 제품·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발굴된 고객경험은 토크콘서트·백서·SNS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LG전자는 LG크루에게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국내 유명 광고인(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장)의 콘텐츠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LG크루 프로그램은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서비스를 연구하는 LSR고객연구소(CX센터 산하)가 운영한다.


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Z세대와 함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줄 좋은 경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며 “Z세대의 관점까지 반영해 LG전자의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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