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에릭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8집 ‘비 어웨이크(BE AWAK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에릭이 약 1년여 만에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의 미니 8집 ‘비 어웨이크(BE 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팀의 막내 에릭은 지난해 3월 건강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더보이즈는 에릭이 빠진 10인조로 앨범 활동과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약 1년여 만에 팀에 복귀한 에릭은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섰다. 에릭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하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11명 모두가 빠짐없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준비하면서 ‘역시 더보이즈다’라는 말이 나오게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릭은 ‘더보이즈스러움’에 완전체를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더보이즈로 보여드릴 것이 많아 다양한 걸 해보고 싶다”며 “오랜만에 멤버들과 연습을 하는데 ‘드디어 11명이 모이니까 더보이즈가 완성된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해주더라. 우리는 11명일 때 가장 더보이즈스럽다는 생각이다”라고 흡족해했다.
한편 ‘비 어웨이크’는 사랑을 자각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소년들이라는 스토리라인이 함축된 앨범이다.더보이즈는 ‘로어(ROAR)’에서 ‘타락 천사’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를 내세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