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디지털경제연구센터와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위한 가치평가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두곳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 사옥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역량을 활용 협업한다. 한국평가데이터가 보유한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이스트 연구센터는 가상자산 평가 모형으로 추정한 자산 가치평가 결과를 보고서에 담는다. 또한 가상자산의 주요 사용처 정보, 업계 및 시세 동향 등 투자자들을 위한 정보들로 보고서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나올 보고서는 깜깜이 정보로 피해를 입기 쉬운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지원하고 안전한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정보를 활용하여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