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갈맷길버스킹 공연장 10개소 추가 설치

버스킹 공연장 6개소 운영 중…향후 100개소 이상 확대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공연장 활용 협약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갈맷길버스킹 공연장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어린이 재롱잔치 등 어린이집 행사를 갈맷길버스킹 공연장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어린이집연합회는 갈맷길버스킹 공연장을 어린이 일상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행사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


갈맷길버스킹 공연장은 댄스, 마술, 노래, 판토마임 등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유치원 재롱잔치, 동아리발표회,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등 모든 것이 가능한 시민 휴식 공간이자 시민참여 공간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갈맷길버스킹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장은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사상구 학장천 산책로, 명품가로공원, 기장군 온정마을 등 6개소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10여 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100개소 이상을 설치해 ‘걷기와 버스킹의 도시 부산’을 구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5분이면 가능한 일상생활 속 공연 관람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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