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행된 ‘하나 연금닥터’ 출범식에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박상빈 연금신탁본부장(왼쪽 첫 번째), 임상수 WM그룹장(오른쪽 첫 번째) 및 연금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이민경 신촌지점 대리(왼쪽 두 번째), 김대열 강남파이낸스 WM센터 부장(오른쪽 두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전국 영업점에서 연금 특화 직원 49명을 선발해 ‘하나 연금닥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 연금닥터’는 하나금융그룹의 퇴직연금을 아우르는 특화 브랜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하나 연금닥터’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등 투자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모바일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그룹의 연금 전략에 발맞춰 증권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수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하나 연금닥터’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임명된 연금닥터들은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사업장에서 디폴트 옵션을 도입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며 수익률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소속된 영업점에서 매달 연금의 날을 지정해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금 교육을 실시하며 IRP(개인형 퇴직연금) 고객들을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 상담도 진행한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연금은 자산관리의 출발점이기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하나 연금닥터가 고객들의 연금자산관리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