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 지옥’ 끝날까…카톡 '조용히 나가기' 기능 도입한다

"적용 범위 확대 준비 중"


카카오(035720)톡 이용자는 '단톡방'(단체 대화방)에서 퇴장 알림 없이 나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사용자에게 더 좋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개선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적용범위 확대를 준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유료 서비스 이용자만 개설할 수 있는 '팀채팅방'에만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 카카오톡에서 일반 이용자가 단체 대화방을 나가면 '○○○ 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용자의 커뮤니케이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여러 기능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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