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클롭스가 퍼블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사진 제공=키클롭스
키클롭스가 콘텐츠 플랫폼 빌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퍼블(publ)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미디어 운영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MSA는 앱을 핵심 기능 단위로 세분화한 서비스 아키텍처로, 레고 블록처럼 각 서비스 간 자유로운 조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기능은 독립적으로 구축 및 배포될 수 있으며 유지 보수가 용이해 민첩성과 효율성이 요구되는 정보기술(IT) 환경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MSA 구조로 설계된 퍼블은 각 사업자가 공유 자원 확보를 위해 서로 경쟁하지 않도록 독립된 미디어 서버를 충분히 할당하고 회수해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한다. 덕분에 특정 사업자가 채널에서 다수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장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업자는 별다른 영향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키클롭스는 올해 상반기 중 퍼블 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통계 기능, 엔터프라이즈 사업자를 위한 별도 통합인증시스템(SSO) 등의 세부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배인식 키클롭스 대표는 "퍼블이 다양한 산업 군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빠르게 전개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SaaS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