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 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NewJeans)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10주 연속 1위라는 최초 기록을 세웠다.
27일 멜론 주간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디토(Ditto)’는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디토'는 지난해 12월 19일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70일간 연이어 1위를 유지했다.
10주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4년 11월 멜론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뉴진스는 다른 음악 차트 벅스에서도 10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역시 벅스 최초다.
멜론과 벅스 주간차트의 2, 3위 역시 뉴진스의 싱글앨범 타이틀곡 ‘OMG’와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다. 이 노래는 6주 연속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3사의 1~3위를 싹쓸이했다.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은 멜론과 벅스에서 각각 6위를 차지했다. ‘하이프 보이’와 ‘어텐션’은 발매된 지 6개월이 넘었음에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차트에서도 인기가 두드러진다. ‘OMG’와 ‘디토’는 현지 프로모션이나 활동 없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주 연속 차트인했다. ‘OMG’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 최신 차트서 15위(2월 23일 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