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전면 개편했다. 지역주력산업 개편(안)./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주력산업을 전면 개편하고 이를 반영한 부산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계획으로 시는 기술 성숙도가 높고 지역에 산업 기반을 갖춘 주력산업인 초정밀소재부품, 저온고압에너지저장공급시스템, 실버케어테크를 주축산업으로 조정했다. 미래 신산업으로는 전력반도체와 수소 저장·운송 2개 산업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205억 원을 투입해 유형별 대표기업군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등을 중점 지원하고 지역별 여건·특성을 고려한 부산지역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자원 발굴로 지역소멸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