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일본 내 유명 기업들이 ‘일본 메타버스 경제 구역(Japan Metaverse Economic Zone, JMEZ)’ 을 조성한다.
28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쓰비시와 후지쯔 등 일본 기업 10곳이 JMEZ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JMEZ는 ‘세계적인 게임의 힘으로 일본을 업데이트한다’는 콘셉트를 토대로 산업용 디럭스 게임 기술에 기반해 각 회사의 승인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기업이 웹3 마케팅, 소비자 경험 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JMEZ는 류구코큐(Ryugukoku)라는 이름으로 상호 운용 가능한 개방형 메타버스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와 인증,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는 가상 세계에서 서로 다른 곳을 여행하며 각 메타버스 서비스와 콘텐츠를 롤플레잉게임(RPG)처럼 즐길 수도 있다.
JMEZ는 일본이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시아 후미오 총리가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를 포함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에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한 달 뒤에는 정부 기관의 웹3 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정부 산하 기구인 분산형 자율 조직(DAO)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