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개발자가 강사…그렙, K-디지털 ‘데브코스’ 모집

신규 3과목 개설…6일까지 140명 모집
국민 내일 배움 카드 있으면 무료
5~6개월 개발자 부트캠프로 진행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 제공=그렙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이 오는 6일까지 프로그래머스 K-디지털 트레이닝(KDT) 프로그램 ‘데브코스’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는 디지털 전환(DT)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0년 설치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지원 개발자 부트캠프다. 국민 내일 배움 카드만 있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5~6개월 코스로 이론과 실무 역량을 확실히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의 협업 학습으로 진행된다.


이번 부트캠프에 신규 개설되는 과목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리눅스 시스템 및 커널 전문가 △자율주행 플래닝(Planning) & ㅋ컨트롤(Control) 과정으로 총 3개 과목, 140명을 모집한다. 서류 심사 후 각 과정에 필요한 역량 확인 테스트를 거쳐 최종 발표한다. 과정은 각각 3월 17일과 4월 10일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는 △DT 교육 및 현업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 교육 △개발 업무에서 가장 강조되는 협업 중심 교육 △교육 후 취업으로 연계되는 커리어 서비스 등이 강점이다.


데브코스는 DT 교육 차별화를 위해 야후(Yahoo)와 유데미(Udemy) 미국 본사 등에서 개발 총괄을 역임한 실리콘밸리 개발자 그렙 미국지사 한기용 CTO와 월마트(Walmart) 강창성 시니어 매니저가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한다. 또 LG전자·카카오뱅크·우아한형제들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유수의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실무 역량 강화 특강 및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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