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신임 제약바이오협회장이 2일 “제약주권의 확립과 제약강국 실현의 목표를 달성하는 그날을 향해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

노 신임 협회장은 이날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컨트롤타워”라며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축적해온 디지털화와 제약바이오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대내외적인 산업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회원사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지난달 28일 제약바이오산업계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바이오헬스신시장 창출전략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이날 오전 고용노동부 등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참석했다.

노 신임 협회장은 △제 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