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온유가 5일 개최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 'O-NEW-NOTE' 무대에 섰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샤이니 온유의 첫 솔로 콘서트에 연예계 동료들이 총출동했다.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온유의 첫 솔로 콘서트 '오-뉴-노트(O-NEW-NOTE)'가 개최됐다. 3일간 진행되는 공연의 마지막 날이다. 이날 공연은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로도 생중계됐다.
샤이니 멤버들이 온유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연 솔로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공연장을 찾았다. 온유는 무대 중간 팬들에게 “멤버들이 왔다. 어디선가 봐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샤이니 노래로 함께 떼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자 “역시 난 샤이니였어. 나에게 자신감을 준 느낌”이라며 웃었다.
객석에서 키와 민호는 온유를 향해 열심히 손을 흔드는 광경은 눈길을 끌었다. 키는 태민이 함께 있다가 먼저 떠났다고 외치기도. 온유는 “보여줄 건 다 보여줬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런 기분이구나. 그때 내가 (키 콘서트에) 갔을 때 이런 기분이었겠다”며 멤버들에게 무대를 보여준 것에 감격했다.
여기에 그룹 SS501 김규종, 에이핑크 김남주, 뮤지컬배우 이찬렬과 방송인 입짧은햇님 등이 관객석을 채웠다.
이외에도 공연 첫날인 지난 3일에는 그룹 WayV 쿤과 요리연구가 백종원, 배우 소유진 부부, 그리고 혼성듀오 악뮤 이수현, 가수 권은비가 참석했다. 지난 4일에는 가수 김연우와 배우 서범준, 코미디언 미키광수 등이 온유를 응원했다.
한편 온유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서클(Circle)’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