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무대 중 울컥 "요즘따라 눈물 많아졌다" [SE★현장]

그룹 샤이니 온유가 5일 개최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 'O-NEW-NOTE' 무대에 섰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샤이니 온유가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 집중하다가 울컥했다.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온유의 첫 솔로 콘서트 '오-뉴-노트(O-NEW-NOTE)'가 개최됐다. 3일간 진행되는 공연의 마지막 날이다. 이날 공연은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향수’ 콘셉트의 이번 공연 두 번째 섹션은 ‘우디(WOODY)’다. 나무향이 가득한 무대 위에 선 온유는 “숲속을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처럼 잔잔한 노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봤다”고 소개했다.


온유는 ‘여우비 (Yeowoobi)’ ‘러브 포비아(Love Phobia)’와 미공개된 정규 1집 수록곡 ‘환절기 (Cough)’ ‘보통의 밤 (Always)’ 무대까지 감성 가득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온유는 ‘보통의 밤’ 무대에서 눈물이 고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즘따라 건강해져서 눈물이 많아졌다. 노래를 못 부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팬들이 걱정하자 “괜찮다. 좋은 징조”라며 “나중에 더 좋게 노래할 수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 곡에 대해 “혼자이고 외로울 때도 보통의 날들처럼 여러분 곁에 있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며 “이 노래를 할 때 사무치게 외롭거나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다. 앞으로 노래할 때는 잘 해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온유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서클(Circle)’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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