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6일 새벽 강원 삼척시 번개시장에서 1시 49분께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원인불명의 화재로 시장 점포 등 13곳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해 점포 3곳은 완전히 전소됐고, 10곳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번개시장에 불이 났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25대, 진화대원 69명을 투입하는 등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이날 오전 3시 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