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 강훈, 정건주가 각각 커플로 등장한 2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7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연출 김정민)는 드라마의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등장한다. 드라마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꽃선비 열애사'는 평점 9.9점을 자랑하는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대세 연기파 배우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로 신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권음미, 김자현 작가가 집필하고 구성했다. 김정민 감독은 그간 다양한 사극에 임한 바 있다. 작가와 감독의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2인 포스터 3종에는 '꽃선비 열애사'의 주역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가 짝을 지어 호흡을 맞췄다. 포스터의 배경은 대한민국의 계절을 담았다. 윤단오(신예은)와 얽힌 꽃선비 3인방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가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윤단오와 강산의 2인 포스터는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눈길을 담았다. 포스터는 두 사람의 순수함을 강조한다. 강산이 남색의 도포를 휘날리며 앞에서 끌자 윤단오가 주황색 치맛자락을 나풀거리며 뒤따라가는 모습이다. "지킬게, 지키려고 노력 중이야"라는 문구와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만남이 돋보인다.
두 번째 윤단오와 김시열의 2인 포스터는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한다. 윤단오는 쨍한 파란색 옷고름으로 포인트를 준 한복을 입은 채 도발적으로 김시열의 갓을 잡는 모습이다. 김시열은 쨍한 파란색과 옅은 주황색이 어우러진 도포를 입고서 팔을 막는 자세를 취한다. 여기에 "언제부터 그리 가까워지셨습니까?"라는 문구가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윤단오와 정유하의 2인 포스터는 청명한 하늘과 풍성한 백일홍에 둘러싸인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꽃무늬 하늘색 치마와 흰색 저고리를 입은 윤단오와 분홍색과 주황색이 조화된 도포를 두른 정유하가 따뜻한 눈 맞춤을 한다. 정유하가 윤단오의 햇볕을 가려주는 모습이 보인다. "잊지 말거라, 언제든 난 여기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제작진은 "2인 포스터 3종은 꽃같이 아름다운 조선의 네 청춘이 선물할 무한 설렘과 단 한 명도 놓칠 수 없는 세 꽃선비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장 돋보이게 할 베스트 컷으로 제작됐다"라며 "과연 세 커플 중 조선을 뒤흔들 진짜 짝은 누구일지, 다양한 추측과 함께 흥미롭게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