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서울경제 DB
광주시는 청소년이 배우거나 활동하고 싶은 다양한 분야를 지역사회 배움터에서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참여자 150여 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학교와 학원이 아닌 창업 공간, 미술관, 대학교 등 도시 곳곳에서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배워나가는 주도성 강화 프로젝트다.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지역사회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연계 공동 교육과정 및 학교 밖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2020년부터 광주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28일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5회(주 1회) 방과 후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하나가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라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학교 안팎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2021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 핵심 역량 강화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발간한 ‘미래 청소년 사업을 준비하는 민간·공공 프로젝트 운영 사례’ 중 하나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