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대통령의 공식사과와 면담 요청 응답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으로 촛불 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서울광장에 4월 추모 분향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7일 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서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유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오는 4월 5일이 참사 159일째인 점을 고려해 4월 1일부터 5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분향소 운영 후에는 시청 인근에 임시 추모공간 마련하고 향후 항구적 공간 설치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