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현판./사진제공=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125개사를 선정해 아마존닷컴 45개사, 알리바바닷컴 30개사, 큐텐 50개사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에는 입점 교육 및 컨설팅, 플랫폼 입점지원, 물류비 지원, 부산기업 전용 기획전 개최 등 입점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중간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앞서 시와 진흥원은 2018년부터 중소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26개사가 아마존닷컴에 입점해 매출 31억여원을 달성했다. 알리바바닷컴과 쇼피닷컴 입점지원을 통해서도 91개사가 55억여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의 수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