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사회공헌활동 유공자 포상

단체부문 대상 '풍선사랑 평일봉사단'…재능기부 60회 이상 활동
개인 김형태·강홍규·손기락·김윤연씨…도배, 헌혈, 야간 자율방범 등 봉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8일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와 개인을 선정, 시상식을 가진 가운데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평일봉사단 '풍선사랑'과 개인상을 수상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기부한 사회공헌활동 단체 및 개인부문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현대자동차는 8일 사회공헌활동 단체부문 대상 수상팀으로 ‘풍선사랑 평일봉사단’을, 개인부문 수상자로 김형태 기술파트장, 강홍규 기술주임, 손기락 기술기사, 김윤연 기술파트장 등 4명을 선정했다. 유공자 포상금은 단체부문 대상팀에 100만원, 개인에게 각 50만원을 지급했다.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풍선사랑 평일봉사단’은 회사에서 실시한 풍선아트 교육과정을 1기로 수료한 1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이들은 근무를 마치고 개인시간을 할애해 각종 지역사회 행사에 나가 풍선장식을 지원하거나 장애인복지관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풍선아트 재능활동을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결연된 아동시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등 2022년 한 해 동안 총 60회 이상의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형태 기술파트장(울산배송센터)은 회사 내 다수의 평일봉사단에 소속돼 도배, 풍선, 마사지, 웃음치료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난해 봉사실적이 218회 764시간에 달한다.


강홍규 기술주임(차체3부)은 사내 헌혈봉사회 회장으로 지난해 코로나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헌혈캠페인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직접 헌혈에 참여한 횟수가 한 해 동안 무려23회에 달하며, 헌혈봉사회 결연시설의 텃밭 가꾸기, 시설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손기락 기술기사(의장5부)는 의용소방대 및 야간 자율방범대 활동으로 화재 예방과 청소년 선도활동으로 범죄예방에 앞장섰으며,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교통안전 및 질서유지에 기여했다.


김윤연 기술파트장(변속기2부)은 사내 정비기능회 총무를 맡아 지역의 장애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설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무료로 정비해 줌으로써 차량 안전운행에 큰 도움을 주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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