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가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 신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런드리고는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와 별내 신도시를 비롯해 구리시 갈매 신도시, 수원 호매실지구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안산시에 처음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며 고객들은 상록구 지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요청이 쇄도한 이들 지역은 평균 연령 30대 전후의 고객이 많은 곳으로, 신혼부부 및 맞벌이 부부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생활편의와 트랜드에 민감해 소비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런드리고는 서비스 지역 확장을 기념해 1만원 세탁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신규 고객은 회원 가입시 제공되는 지역 할인 코드를 친구 초대 코드에 입력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런드리고는 모바일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통해 드라이클리닝, 와이셔츠는 물론 이불, 운동화를 비롯한 생활 빨래까지 세탁 후 하루 내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세탁과 동시에 묶음 이용이 가능한 수선 서비스와 생활용품 커머스도 운영 중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효율적인 스마트 팩토리 가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런드리고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일 평균 4000, 월 평균 10만이 넘는 가구가 이용 중인 런드리고는 지난해 하반기 H&Q와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 일본과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