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서울경제 DB
광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과 사회 서비스망 확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5억 원을 증액해 총 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과 취약 계층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8개 사회적기업 363 명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소재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중 예비 사회적기업에는 1~2년차 각 50%, 사회적기업에는 1~3년차 각 40%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약계층 근로자는 일반 근로자 지원율의 20~30%를 추가해 70%를 지원한다.
최대범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