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칼텍스
GS(078930)칼텍스가 주유소 픽업 센터를 전국의 주요 시도에 1곳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유소 픽업 센터는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삼성로 주유소에서 처음 시작한 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매칭하여 고객이 차량으로 직접 픽업 가능하도록 했다.
여행짐 서비스 업체인 굿럿은 여행짐을 주유소 픽업 센터에 맡기면 배송 매니저가 모아서 한 번에 이동시켜준다. 불필요한 물류 차량 트래픽을 줄일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GS칼텍스가 이번에 추가한 픽업센터는 서울 동작·영등포·은평, 경기 고양·구리·성남·수원, 인천 부평·연수, 대전, 충북 청주, 부산 등이다. 기존 픽업 센터인 서울 강남·성북, 경기 의정부·평택, 대전, 광주, 대구, 충남 천안, 강원 원주, 경남 창원에 이어 주요 시도별로 1곳 이상의 픽업센터를 갖추게 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 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