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사진 제공=삼성서울병원
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달 1일부터 2년간 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는 신경 근육 질환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신경과학회 산하에 설립된 학술단체다. 신경 및 근육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신경 근육 질환 관련 학문 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학술 사업을 통해 회원 간 친목, 권익 옹호 및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원위유전운동신경병 등 유전성 신경 근육 질환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최 회장은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발전의 내실을 다지고 젊은 연구자를 육성해 세계적 학술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