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인도네시아 진출

인도네시아 로열티 포인트 통합 플랫폼 겟플러스와 맞손

출처=밀크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13일 밀크파트너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네시아 로열티 포인트 통합 플랫폼 ‘겟플러스(GetPlu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겟플러스는 인도네시아 전자 결제 지갑 서비스 다나(DANA), 인도네시아 민간 은행 비씨에이(BCA), 이커머스 기업 블리블리(Blibli), 온라인여행플랫폼(OTA) 티켓닷컴(Ticket.com) 등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포인트 통합 및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밀크와 겟플러스 간 포인트 연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올 2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에이드리안 훈(Adrian Hoon) 겟플러스 최고 운영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밀크를 통해 웹3 경험을 누릴 수 있어 이용자에게 포인트 활용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사업을 인도네시아에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밀크(MLK)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업비트 기준 MLK는 전일 대비 2.69% 오른 34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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