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NOW] 삼성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바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005930)가 2023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이다. 음질과 서라운드 기술 향상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HW-Q990C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Q심포니’, ‘공간 맞춤 사운드’, ‘게임 모드 프로’ 등 다양한 기능들이 개선됐다. Q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올해 신제품에는 TV 신경망처리(NPU)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디자인은 기존의 블랙 색상보다 고급스럽고 깊이감을 강조한 ‘타이탄 블랙’ 색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HW-Q990C를 포함해 상반기 중 사운드바 신모델 5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089590)이 26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 재운항 및 인천~옌진·웨이하이·하얼빈 노선을 증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옌타이 노선 주 3회(월·목·일) △인천~옌지 노선 주 6회(월·수·목·금·토·일) △인천~하얼빈 노선 주 3회(수·금·일) 등을 운항하고, 28일부터는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해 한~중 노선을 총 주 16회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웨이하이 주 2회, 인천~옌지 주 2회, 인천~하얼빈 주 1회로 총 3개 노선을 주 5회로 운항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회사의 한~중 노선은 26일 이후 총 4개 노선, 주 16회로 운항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현(왼쪽) SK케미칼 사장과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가 13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285130)이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 점유율 1위인 연우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상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CR’과 소비자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할 수 있는 ‘에코젠 클라로’를 연우에 공급하기로 했다. 연우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고투명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생산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고객사에 친환경 용기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업계는 각국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발맞춰 재활용 플라스틱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의 수요에 맞춰 친환경 패키징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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