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왼쪽) 삼성웰스토리 FSC사업부장과 최승용 한솔제지 산업/패키징 사업본부장이 14일 삼성웰스토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솔제지
한솔제지(213500)가 삼성웰스토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친환경 종이 패키지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웰스토리의 다양한 사내식당 테이크아웃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공동 개발한다.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단체급식 업계 1위 기업으로 전국 500여 개 사업장에서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전용 맞춤 용지와 수용성 코팅 ‘테라바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테라바스 코팅은 사용 후 종이류 분리배출이 가능하고, 플라스틱 코팅 수준의 내수성과 내열성을 자랑한다. 패키지 뚜껑에는 C-rPET(재활용페트)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패키지 생산은 한솔제지의 자회사인 성우엔비테크가 맡는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친환경 용기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친환경과 건강이라는 양사의 공통된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이 친환경에 동참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