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서울지하철 서울역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부터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또 한·중 국제여객선의 운항도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15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가 38% 감소했고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20일부터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말했다.
한 차장은 이어 “2020년 1월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도 20일부터 준비되는 항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더라도 고위험군과 유증상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