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원자력 비즈니스 플랫폼 컨퍼런스에서 한국형 원전인 APR1000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홍보를 위한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황주호(가운데)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원전과 스마트원전 기술로 아프리카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15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아프리카 원자력 비즈니스 플랫폼 컨퍼런스에 참석해 ‘원자력을 통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경제 변화’를 주제로 이같이 기조연설했다.
16일까지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아프리카의 에너지 수요증가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의 필요성, 원전 분야 협력 방안, 한국 등 원전개발국의 사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수원은 행사 기간 최근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한국형 원전인 APR1000과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을 알리기 위해 자체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