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 美 세계백신회의 참가…"백신 산업 우수상 후보"

4월 3~6일, 美 워싱턴DC 개최
생산·공정개발 부문 우수상 가능성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의 플라스미디 DNA 생산 공장 전경. 사진 제공=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이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VGXI가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백신회의는 전세계 제약 바이오 업계 과학자, 기업, 학계가 참여해 최신 백신 과학, 기술, 공급에 대한 지식 공유와 협력을 모색하는 백신 업계 권위있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미국국립보건원(NIH), 미국질병청(CDC)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를 비롯해 머크, 화이자, 사노피, 얀센 등 다국적제약사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매년 전세계 백신 연구자와 전문가들의 투표를 받아 백신 산업에서 우수한 성과와 공헌을 한 기업 및 연구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백신 산업 우수상(Vaccine Industry Excellence Awards)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VGXI는 백신 산업 우수상 생산·공정개발 부문에 최종 수상 후보로 올라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신규 공장 준공으로 강화된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생산 역량과 우수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생산 파트너로서 VGXI의 사업 경쟁력을 부각하겠다"며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네트워킹을 적극 진행하여 잠재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는 등 영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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