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한 신불 및 제5활주로 예정 지역 골프장(옛 스카이72)의 운영을 넘겨 받은 KX그룹은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20일 예약 홈페이지(원더클럽·onetheclub)를 오픈한다. 골프장 영업은 4월 1일부터 재개한다. KX그룹은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한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골프장 개장 계획을 16일 밝혔다. 클럽72 측은 “우리 골프장은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1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종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종전보다 이용 요금을 낮춰 골퍼들의 부담도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클럽에서는 클럽72를 포함해 KX그룹이 운영 중인 7개 골프장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