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노사,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진행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번째 헌혈 캠페인
혈액 수급 부족 소식에 임직원 96명 동참

사진제공=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은 지난 8~9일 노동조합과 함께 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국대병원 노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해지자 헌혈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여러 차례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건국대병원 응급실 앞 택시승강장에 설치된 헌혈버스에는 140명의 임직원이 다녀갔다. 그 중 9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혈액 수급은 환자 안전과 건강에 필수적”이라며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헌혈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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