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홈페이지 캡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조달청(NUPCO)’에 62억 원 규모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조달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립 의료품 공급기관이다. 국공립 병원 등 정부 의료기관에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오스테오닉 측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이자 독점공급 유통사인 ‘아랍 이스트 메디칼’에서 오스테오닉 제품으로 사우디 정부 조달청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며 “오스테오닉은 ‘아랍 이스트 메디칼’을 통해 2년간 480만 달러(약 62억 원) 규모로 2년간 제품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 임플란트는 높은 수준의 정밀가공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인 ‘CMF(두개, 구강악안면)’ 제품군이다. 자체 개발한 전체 CMF 제품군중 54개의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
이동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2013년부터 꾸준히 아랍헬스에 참가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이달 초 개최된 ‘2023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 참가하는 등 올해 다양한 학회와 헬스케어 박람회 참가해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