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신규 개설 40만좌 돌파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 40만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이 하나은행과 선보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수시입출금식 통장에 예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11월 출시됐다. 통장에 100만 원 이하의 네이버페이 머니를 예치하면 최대 연 4%의 이자와 결제 시 최대 3%포인트 적립이 동시에 제공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현재 개설된 계좌의 95%는 네이버페이 결제와 쇼핑 거래가 발생하는 활동성 계좌로, 전체 통장 고객의 63%는 ‘MZ세대’였다.


국내외 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1.2%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도 하나카드 신상품 출시 역대 최단 기간인 3개월 만에 30만좌를 넘어섰다. 통장 개설 고객의 약 80%는 체크카드를 동시에 발급했고, 전체 체크카드 이용 건의 70% 이상은 일반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시 부여 받은 개설 한도인 50만좌를 오는 4월께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계좌 개설 한도인 50만좌 달성 이후에도 이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양사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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