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이지은, 박서준 언급 "어떤 디렉션도 유연하고 순발력 있게 받아내는 모습이 인상적"

영화 '드림'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지은이 영화 '드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드림'에서 배우 박서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지은과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의 코멘트를 공개했다.


'드림'(감독 이병헌)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홍대는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나서게 된 인물이다.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에 기가 막히지만, 재능기부로 나선 감독직을 그만둘 수도 없는 홍대를 연기한 박서준은 까칠한 듯 인간적이고, 한 성깔 하면서도 마음 여린 면모가 있는 캐릭터를 리듬감이 살아있는 연기로 그려낸다.



영화 '드림'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지은은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을 유지하면서 파동 없이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에 대단한 집중력이 느껴졌고, 감독님의 어떤 디렉션도 유연하고 순발력 있게 받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박서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으며, 이병헌 감독 또한 “박서준 배우의 캐스팅과 동시에 영화가 완성된 느낌이 들었다. 함께 작업하면서 굉장히 센스 있고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