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설계부터 취업 컨설팅까지’…중장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본격 시동

서울시50플러스재단,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 무료 지원
연간 128개 세부 과정 운영

이미지=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세대의 미래 고민은 줄이고 일자리 역량은 높이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해 마련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세대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계획 수립부터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맞춤 컨설팅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초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연계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정보 탐색 방법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기초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신중년 일자리 진입 및 정보탐색 방법’, ‘자신의 강점 및 역량 파악하기’, ‘숨은 매력 점프업 이미지 메이킹’, ‘변화 관리와 이력서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이 해당한다. 교육 수강 이후에는 1대1 맞춤 상담 및 취업 컨설팅을 연계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구직 관련 정보제공 등 참여자의 욕구에 맞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취업에 앞서 자기 탐색 및 생애계획 수립이 필요한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생애설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재무·활동·관계 등 생애설계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장년이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지원과 생애설계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50+포털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개강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인생 후반기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실질적인 취업컨설팅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일자리를 찾고 경력을 새롭게 설계하고 싶은 4050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