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용 영산대 이사장, 지방대학발전특위 위원 위촉

"지방대학 어려움 타개, 발전방향 모색"


노찬용(사진) 학교법인 성심학원 영산대학교 이사장이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의 지방대학발전특별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국가교육위의 5개 특별위원회 중 하나인 지방대학발전특위는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대학 총장, 교수, 관련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지방대학발전특위는 저출산·고령화, 수도권대학 선호 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위원에 임명된 노 이사장은 그간 영산대 학교법인인 성심학원 이사장으로서 투명성 제고, 수익사업 다각화를 통한 재정확충 등에 매진했다. 덕분에 영산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노 이사장은 또 국내 사립대학 전체의 건전한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74개 학교법인으로 구성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으로서 사립대학 경영과 교육정보 교류, 정책 발굴 등을 통한 대학의 자주발전과 공공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공익을 위한 나눔도 지속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영산대 미래융합최고위(AFP)과정, 글로벌여성리더포럼, 문화사랑 K프렌즈,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숙명여대, 동덕여고 등에 기부하며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제7회 HDI인간경영대상(인간교육부문), 세계부부의날 올해의 부부대상, 국제존타 설립100주년 기념봉사상, 사학육성공로 봉황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3일 노 이사장은 “지방대학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나아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며 “특히 지방대학의 문제는 대학만의 일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생존, 국가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과 관련된 만큼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힘을 모아 시급한 현안부터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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