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005950)이 에코프로비엠(247540)에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제품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다.
23일 오전 9시 24분 이수화학은 전일 대비 16.24% 상승한 4만 5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수화학이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의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2S)’의 첫 시제품을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공급한 물량은 전량 에코프로비엠의 파일럿(시험생산) 라인에 투입해 테스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테스트 과정 이후 본격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달부터 솔리드파워 등 해외 고객사에도 시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사 내 테스트가 무사히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수출 계약도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