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산초에서 김길성 중구청장과 학생들이 꽃묘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2일 남산초 학생들과 꽃묘 3300송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남산초 재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산초 화단에 꽃묘 14종 3000본과 상추 300본을 심었다. 화초 심기에 앞서 '원예박사가 알려주는 신기한 꽃의 세계'를 주재로 생태교육도 진행했다.
김 구청장은 "서울 도심부에 자리한 중구의 초등학생들은 이제껏 초록빛 식물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기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직접 가꾼 꽃과 농작물을 보며 푸른 꿈과 희망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