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시장 도전장"…현대L&C,'오피모 컬렉션' 출시

현대엘앤씨의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 제품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엘앤씨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현대엘앤씨)가 올 봄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대표 제품은 천연석과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디자인 패턴을 자랑하는 최고급 엔지니어드 스톤과 창호 신제품이다. 현대L&C는 올 봄 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해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오피모)’을 출시했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순도 100%의 고품질 천연 광물인 석영을 사용해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피모는 현대L&C의 국내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 압도적인 1위 브랜드인 기존 ‘칸스톤’의 제품 성능과 장점은 물론, 현대L&C가 전세계 최초로 도입한 이탈리아 브레톤(Breton)사의 최신 멀티 압축 설비 덕분에 차별화된 패턴 디자인과 대형 사이즈 규격까지 갖췄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구현이 불가능했던 천연석 쿼차이트(규암)의 대표적인 특성인 ‘적층 무늬’를 전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제품 크기 역시 일반 규격(3,050mmx1,400mm) 보다 28%가량 큰 광폭(3,300mmx1,650mm)이어서 활용도도 높다.


올초 유럽 3대 PVC 창호기업 중 하나인 레하우(REHAU)와 공동개발한 ‘레하우 R-900’을 통해 창호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R-900은 레하우 시리즈 중 최상위 그레이드 제품으로,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단열·기밀·방음·환기 기능을 두루 갖췄다. 앞서 현대L&C는 지난해 말부터 실크벽지 ‘큐브’, 층간소음 특화 마감재 ‘소리지움 장판’, ‘포포미 차음매트’ 등 10여 종의 프리미엄 건자재 신제품도 잇따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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