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명작 영화' AI가 골라준다

CJ CGV 지역별 관람패턴 분석
선호도 높은 작품 총 5편 선정
전국 11개 극장에서 상영


CJ CGV(079160)가 AI(인공지능)를 통해 지역별 영화 소비 데이터를 분석, 선호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해 재상영하는 ‘우리동네 명작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CJ가 지난해 4월 개소한 CJ그룹의 AI 허브 CJ AI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CGV과 CJ AI센터는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영화 관람 패턴과 지역별 상권 정보를 종합, 관람 패턴이 유사한 3가지 구역을 분류했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봉작 2486편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너의 이름은.’ ‘비긴 어게인’ ‘어바웃 타임’ ‘플립' ‘레미제라블’ 5편을 선정했다. 구역별로 3~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CGV 상봉·천안펜타포트·대구스타디움·여의도·인천·전주효자·울산삼산·광주터미널·신촌아트레온·대전 등 11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병일 CGV 데이터전략팀장은 “CGV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CJ AI센터와 협업해 지역 맞춤형 영화 추천 모델을 개발해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GV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지향적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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