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아그룹 계열사 발맥스기술, 獨 뉴먼에셀 압축기 국내 판매

박동열(가운데) 발맥스기술 대표와 안트 비츠(오른쪽 세번째) 뉴먼에셀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26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글로벌세아

발맥스기술이 세계적인 산업용 압축기 제조사 뉴먼에셀 제품을 국내에 도입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발맥스기술은 기존 수소 충전소 및 수전해 사업에 뉴먼에셀에서 도입하는 압축기를 적용해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발맥스기술은 세계 최대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글로벌세아의 계열사다. 2002년 설립해 수소 관련 시스템 공급·천연가스(LNG) 시스템을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세아 그룹으로 편입됐다. 뉴먼에셀은 1830년 설립된 독일 소재 기업이다. 오일·가스 외 산업용 압축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수소 산업용 압축기 제조·판매 분야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발맥스기술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압축기 판매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수소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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