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넘어 AI 선두 주자…“국내 최고 ICT 서비스로 정보 산업 발전 앞장”

■산단공 광주본부 기업투어
㈜비온시이노베이터
최적의 정보 시스템 구축 고객 만족 실현
차별화된 기술력 바탕 원활한 전산시스템
ESS 설비 관리 컨설팅·신재생에너지 주목
특허도 다수…지역과 함께 사회 공헌 눈길

김용수 비온시이노베이터 대표가 회사 내에 있는 홍보관에 마련된 소방시설 장비 3D 스캐닝 데이터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서울경제

광주광역시에서 유·무형의 시스템 자원을 통합해 최적의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SI 사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 중소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광주시 북구 첨단산단에 설립된 ㈜비온시이노베이터는 고객의 시스템 안정과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영역별 맞춤형 전분 서비스를 비롯한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정보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광주시, 전남도, 한전KPS, 한국인터넷진흥원,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에 정보 시스템 운영과 유지 관리를 위탁 운영 하고 있다.


비온시이노베이터는 AI를 바탕으로 한 국내 최고의 ICT서비스 기업을 꿈꾼다. 차별화된 기술력이 그 꿈이 실현 시키는 가장 큰 무기다. 시스템 통합부터 IT아웃소싱, 네트워크 통합을 통한 안정적이고 원활한 전산시스템 운영과 운영 인력의 지속적인 기술 향상은 덤이다.


또한 환경과 미래를 위한 에너지 서비스를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온시이노베이터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과 더욱 편리한 미래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SS 설비 관리 컨설팅 등 에너지 관리,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과 통합 관리 서비스 제공은 눈길을 끈다. 최근 3년 간 충전인프라 구축은 롯데마트 12건, 홍플러스 5건 등의 실적도 보이고 있다.


연구 개발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선박·해양·실감미디어 부분에서 정부기관의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특히 AI 관련 국가 연구 과제도 헬스케어·스마트팩토리·드론·공기관리 등도 결실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AI관련 연구를 통해 특허도 수두룩하다. 무인비행체 실시간 추적 분석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제조 데이터 기반 AI 제조기술 공유 지능형 서비스 플랫폼, 오염된 실내 공간을 선택적으로 관리하는 사용자 맞춤형 에너지 절약형 공기질 관리 시스템, 중소형 선박용 사고 감지 및 원인 분석이 가능한 AI기반의 안전 관리 시스템 등이다.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 고객과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투자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학생 선발 뿐만 아니라 각 대학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에 지속적으로 투자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산·학·연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신입 사원을 채용하는 등 지역 상생과 사회 공헌 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김용수 비온시이노베이터 대표는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 정신으로 인간 중심 글로벌 IT 선도 기업을 위한 SI·AI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연구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제조기술 공유 및 기업 간 협력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통해 업종 간 필요로 하는 정보와 노하우를 보다 쉽게 정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탐방과 PR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산업단지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 언론 홍보를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