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UP&DOWN]한전KPS, 1Q 영업익 32% 증가…목표가 10%↑


증권가에서 28일 발간된 보고서 중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상향된 종목은 한전KPS(051600)다. 미래에셋증권은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 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올렸다. 원자력 부문에서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악성 계약 물량이 제거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이유에서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97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배당성향이 60%에 육박했으며 향후에도 55% 이상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의 목표주가도 올랐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상향했다. 2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 근거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부터 중국 경기재개(리오프닝) 효과가 가시화됐고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원료비 부담이 낮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목표가가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LX인터내셔널(001120)이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4만 3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13% 하향한다”며 “인도네시아 및 중국의 석탄 증산에도 연초 이후 물류 운임 및 석탄 약세가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