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진각에 '추모의 문'

정전 70년 앞두고 파주시와 건립
보훈단지 안내도 등 개선사업 완료


포스코와 파주시가 6·25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에 추모의 문(사진)을 건립했다.


포스코는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선 사업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에 추모의 문과 보훈단지 안내도를 건립해 호국 영웅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스코는 보훈단지 입구에 고내식 강판인 포스맥(PosMAC) 제품을 활용해 단지 내로 진입할 수 있는 추모의 문을 건립했다. 포스맥은 일반 도금 강판에 비해 부식에 대한 저항력이 5~10배 이상 뛰어나다.


보훈단지 안내도는 고해상도 컬러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해 만들었다. 기존 프린트 강판 대비 4배 이상 높은 해상도와 정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장애인 관광객을 위해 점자 음성 안내판도 새로 설치했다.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 실장은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포스코의 강건재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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