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는 '희망의 나무' 함께 심어요"

대상 청정원, 묘목·화분 무료 나눔
올해로 15회째 맞는 친환경 행사

임정배(오른쪽 세 번째) 대상 대표이사가 29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3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대상 청정원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3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행사는 청정 지구 만들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 흡수에 탁월한 소나무·잣나무·두릅나무·산수유나무·매실나무·앵두나무 등 6종의 묘목과 공기 정화 식물 화분 10종을 시민들에게 2종씩 총 4000본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과 청정원 주부 봉사단이 함께 진행한 ‘친환경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 환경 퀴즈 룰렛 이벤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이벤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준비한 나만의 차(茶) 만들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해온 희망의 나무 나누기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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