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활동 시작한 이승기, 노래한다…5월 亞 투어 개최

이승기 아시아 투어 포스터 / 사진=휴먼메이드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음악 활동에 집중한다.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30일 "이승기가 오는 5월 '2023 이승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챕터2(Chapter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한다. 오는 5월 4일 링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4개국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향후 일정들이 추가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투어는 지난 2019년 개최한 아시아 팬미팅 이후 4년 만이다.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3년 이후로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이승기의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부터 히트를 치며 가수로 인정받았다. 이후 배우와 예능인 활동을 겸하며 음반 활동이 뜸해 음악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승기의 가수 활동은 아시아 투어를 기점으로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그는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로 독자 활동을 시작하며 전방위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인 배우 이다인과 오는 4월 7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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