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감독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 6월 21일 개봉 확정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30일 유니버설 픽쳐스는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인 '애스터로이드 시티'(감독 웨스 앤더슨)의 티저 포스터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으로, 가상의 사막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모인 이들이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도시에 격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로 가는 길을 1950년대 풍의 일러스트 비주얼로 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55년의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티저 포스터 중앙에 크게 위치한 전광판으로 엿볼 수 있듯 수천 년 전 운석이 떨어진 ‘소행성의 날’을 매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는 사막 도시이다. 웨스 앤더슨이 건설한 미지의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 예고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함께 공개된 공식 예고편은 황량한 사막 도시를 화려한 영상미로 표현하고 있어 과연 디테일 장인인 웨스 앤더슨만의 전매특허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1955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답게 레트로적인 색감의 영상은 영화 팬들을 다시 열광시키고 국내 극장가에도 또 한 번 웨스 앤더슨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또한 공식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스토리 역시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던 중 차량이 고장 나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머무르게 된 사위(제이슨 슈왈츠먼)는 아이들을 데리러 오는 장인(톰 행크스)을 기다리며 운석이 떨어진 날을 기리는 소행성의 날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하지만 축제가 한창이던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도시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격리되고 조사받게 된다. “우리가 알던 우주에 대한 정보가 더 이상 정확하지 않을지도 몰라”, “이제 세상이 달라졌어요” 와 같은 공식 예고편 속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소행성의 날을 축하하던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웨스 앤더슨의 신작이라는 이름만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는 사실도 눈길을 끈다. 웨스 앤더슨의 데뷔작부터 함께한 웨스 앤더슨의 영원한 페르소나 제이슨 슈왈츠먼부터 스칼렛 요한슨, 톰 행크스,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마고 로비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이름도 기대감을 더한다. 제이슨 슈왈츠먼, 스칼렛 요한슨, 톰 행크스, 제프리 라이트, 틸다 스윈튼, 브라이언 크랜스톤, 에드워드 노튼, 애드리언 브로디, 리브 슈라이버, 홉 데이비스, 스티브 박, 루퍼트 프렌드, 마야 호크, 스티브 카렐, 맷 딜런, 홍 차우, 윌렘 대포, 마고 로비, 토니 레볼로리, 제이크 리안, 제프 골드브럼 등 그의 작품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을 배우들의 캐스팅 보드도 함께 공개되었으며, 자세한 캐릭터와 인물명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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